다니엘 2장의 예언 – 왕의 꿈

Episode #1: 왕의 잊어버린 꿈 이야기

바벨론 600 BC-501 BC

바벨론은 삼중성에 둘러싸인 요새였다. 각각의 성벽은 이중벽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총 여섯개의 방어벽으로 제작 되었다. 도시 자체도 잘 구성되어 있었다. 도시 안에는 200여개의 다신들을 믿는 신전들이 있었는데, 도시 중간에 있는 지구라트라고 불리는 신전이 유명하다. 바벨론은 다신교를 숭배하고 있었으며, 수준 높은 문화를 자랑하는 도시였다.

다니엘 2장의 

바벨론 성 건축과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공중정원을 만든 느부갓네살. 지금 시작할 이야기는 다니엘이 느부갓네살 왕에게 포로로 잡혀와 시종으로 있을 때의 일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 도시에 다니엘은 자신이 믿는 여호와 하나님이 천지를 주관하시는 신이라는 것을 보일 기회가 찾아온다. 

느부갓네살 2년의 일이다. 그는 무서운 꿈을 꾸고 극한의 공포를 느끼며 깨어났다. 하지만, 그는 그 내용을 잊어버렸다. 그래서, 그는 평소 국가의 대소사를 물어보던 미래를 보는 자들 – 박수(남자 무당), 술객, 점장이들 – 을 불러 자신의 꿈에 대해 물어 본다. 만약 그들이 진짜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었다면, 당연히 왕의 지나간 꿈 따위는 쉽게 알아낼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었다.

단 2:3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고자하여 마음이 번민하도다’ …
단 2:4 …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왕은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아무도 답을 할 수 없었다. 그들은 평소에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하던 자들이다. 그런데, 과거에 일어난 일도 알지 못한다니! 그들이 미래를 본다는 것은 전부 거짓임이 들통나버린 것이다. 왕은 진노하여 그들을 멸하였고,  이 일로 인해 하나님을 믿던 다니엘까지도 죽임을 당할 뻔 하였으나, 하나님은 다니엘을 통해 그 꿈과 그 해석을 알게 하신다.

Daniel Interpreting Nebuchadnezzar's Dream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오직 다니엘만 꿈을 알고 해석할 수 있다

다니엘은 왕의 꿈에 대하여 말하는데, 그 꿈은 신상에 대한 것이었다. 크고 무서운 사람 모양의 신상이었다. 머리는 금이고, 가슴과 팔은 은이고,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고, 발은 철, 10개의 발가락 어떤 부분은 철이고 다른 곳은 진흙이었다.

신상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보면, 각기 다른 종류의 재질로 되어 있는데, 위에서 아래로 내려갈 수록 재질의 강도가 점점 강해짐을 알 수 있다.

다니엘의 꿈 해몽 – 국가의 흥망성쇠

첫째 금속은 금

‘왕은 곧 그 금머리니이다’ 

성경은 금머리는 느부갓네살 왕이 통치하는 바벨론이라고 이야기한다.

고대 바벨론(바빌로니아)은 국제적 명성을 가진 꿈의 나라로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공중정원을 자랑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그 나라가 영원하지는 않았다.

Hanging Gardens of Babylon
바벨론 제국의 공중 정원 상상도

두번째 금속은 은이다. 은은 금보다 강하다.

왕의 후에 왕만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이 말의 뜻은 바벨론보다 강한 나라가 일어나서 바벨론을 정복하다는 예언이다. 바벨론은 메대 바사 제국에 의해 멸명한다. 성경은 해당 나라의 이름까지 명시하고 있다. 다니엘 8장 20절에 “…메대와 바사 왕들이요”. 바벨론은 BC 539년 고레스 대왕이 이끄는 메대 바사 연합군에 의해 정복 당한다. 금으로 표상된 바벨론을 제압한 메대 바사 연합국은 그 보다 강한 은으로 묘사된 것이다.

다음 금속은 놋이요. 놋은 은보다 강하다.

더 강한 금속은 더 강한 나라를 표상한다. “세째로 또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어떤 나라가 역사상 메대 바사 제국을 멸망시켰을까? 알렉산더 대왕이 이끄는 헬라 제국에 의해 메대 바사 제국은 멸망된다. 성경은 다시 한번 그 이름을 성경에 예언한다. 다니엘 8:21 ” 털이 많은 수염소는 곧 헬라 왕이요 …”

MacedonEmpire
알렉산더 대왕의 정복과 그 경로

마지막 금속은 가장 강한 철

“네째 나라는 강하기가 철 같으리니 철은 모든 물건을 부숴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철이 모든 것을 부수는 것 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부숴뜨리고 빻을 것이며”

철이 동보다 강하듯이 철로 표상된 나라가 동으로 표상된 헬라 제국을 정복한다는 예언이다. 역사상 어떤 나라가 헬라를 정복하였는가? 바로 로마 제국이다.(168 BC ~ 476 AD) 로마에게는 “철의 제국”이라는 별명이 잘 어울릴 정도로 압도적인 군대를 가진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

Roman Empire Trajan 117AD
철과 같이 강하고, 모든 것을 부술 것이며…

“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철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

신상의 발가락이 10개인 것을 성경은 확실하게증거한다.

로마 제국은 매우 강력했고, 막강한 힘을 자랑했다. 하지만, 게르만족의 침략에 의해 점차적으로 붕괴해 갔다. 그 영광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았다. 실제 역사를 살펴 보면, 로마의 마지막 왕국은 더도 덜도 아닌 10개로 분열되었다. 롬바디, 프랑크, 부르군두, 동고트, 서고트, 반달, 헤룰라이, 수에바이, 알마니, 앵글로 색슨.

열개의 나라는 무엇으로 구성되었나?

“그 발가락이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숴질만할 것이며 “

이것은 강한 나라 가운데 약한 나라가 존재할 것을 의미한다. 다니엘 7장에 대하여 좀 더 살펴본다면, 약한 나라에 대하여 확인해 볼 수 있다.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인종과 서로 섞일 것이나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많은 유럽의 지도자들은 각 가문의 정략결혼을 통해서 연합을 꾀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대로 성공하지 못했다. 나폴레옹은 유럽을 무력으로 통합시키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히틀러는 당시 전 유럽을 통치하였으며, 통합을 시도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놀랍게도, 다니엘에서 “철과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라고 예언하였는데, 그 예언을 따라서 유럽의 어떤 나라도 다시 통합되지 않았다. 역사 속 수많은 인물이 등장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유럽은 절대 한 제국으로 통합되지 않았다. 물론,  앞으로도 그럴 일이 없을 것이다. 놀랍게도, 역사는 성경대로 움직인다.

 

나폴래옹과 히틀러 - 두 독재자
두 독재자들이 어떻게든 유럽을 통합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오늘날에도 유럽연합 등으로 유럽은 한 몸이 되고자 하여도 그들은 성공하지 못한다.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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